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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107

밥 한공기 뚝딱 김치찌개 어묵

* 국탕용 어묵을 김치찌개에 넣어보세요. 음.. 그거 참 괜찮은데요~ [ 요리 재료 ] 마트 구입 : 국탕용 어묵 집에 있음 : 양파 1/2 개, 대파,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국탕용 어묵 200g, 다진마늘 1스푼, 국간장 1스푼, 들기름 3스푼, 고추장 1/2 스푼, 고춧가루 1스푼, 물 800ml https://youtu.be/x8C6NWqHSpI *놀라셨죠? YouTube에서 보기를 누르셔요. 시청 가능 합니다 * 출처 : 유튜브 - 이남자의 쿡

일상다반사 2022.03.05

네게 하고 싶은 말 / 임세규

네게 하고 싶은 말 / 임세규 맑고 커다란 네 눈망울이 쏟아져 내릴듯한 눈물을 머금은 아이 같아. 수많은 사연이 네 눈망울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여린 멍울을 간직하고 있지. 가끔 혼자서 멍하니 지나온 시간의 흔적을 바라볼 때가 있어. 그때는 왜 그랬을까. 그때는 왜 그래야만 했을까. 총총걸음으로 버스에 오르는 너를 보고 있으면 내 마음 어딘가에도 여린 멍울이 있는 듯 하곤 해. 네 눈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 괜찮아.... 네가 사는 삶도 나쁘지 않아. 힘이 들면 언제든 귀 기울이고 공감 해주는 친구가 항상 가까운 곳에 있어.

일상다반사 2022.03.05

반전 ( 反轉 ) / 임세규

https://view.kakao.com/v/_CExgts/EmOn0nbpb3 그대는 사랑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대는 사랑을 하고 있는 겁니다. view.kakao.com 반전 ( 反轉 ) / 임세규 아침에 일어나 양치를 하고 세수를 하다가도 좋은 음악을 듣고 지하철역을 걷다가도 맛깔스러운 점심을 먹고 같이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다가도 하루 종일 바쁘게 일하다가도 오후 5시가 되면 문득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을 하고 있는 겁니다. 사는 게 바빠서 사는 게 지쳐서 이른 새벽밥을 챙겨 먹고 마을버스를 타고 터벅터벅 지하철로 걸음을 옮기며 분식 같은 직원 식당 점심을 먹고 부단히 일을 마치고 오후 8시, 집 앞 건널목 신호등이 보이면 그대는 결혼 20주년이 되어 가는 겁니다. [ 시 해설 ..

일상다반사 2022.02.23

자전거 꽁무니. / 임세규

https://view.kakao.com/v/_CExgts/EVb8UYrrxB 자전거 꽁무니 자전거 꽁무니 view.kakao.com 자전거 꽁무니 딸아이의 자전거가 아슬아슬하다 잡았던 자전거 꽁무니를 살짝 놓는다 이 미터쯤 달려갔을까 고꾸라지는 자전거를 일으키며 딸아이를 안아주고 등을 토닥인다 누구나 다 처음은 있는 법 불안한 자전거 꽁무니를 살짝 놓는다 저 혼자 한참을 달려간다 언젠가 그렇게 내 곁을 떠나 저 혼자 달려갈 때가 오겠지 먼 훗날 네 아이의 자전거 꽁무니를 잡아줄 때 아빠의 토닥임이 들려오겠지 http://pf.kakao.com/_CExgts 일상의 반짝이는 감동, 짧은 시 모음 그럴 때가 있죠. 반복 되는 일상에서 잠시 쉬고 싶을 때, 짧지만 진한 감동을 주는 시들이 있어요 pf.kak..

일상다반사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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